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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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2016리우올림픽때 와일드카드로 출전

브라질 간판스타 네이마르(22·FC바르셀로나)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알렉산드레 갈로 브라질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3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와일드카드(23세 초과 선수)를 3명, 아니면 2명 선택하겠다"면서 "한 명은 네이마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올림픽 남자축구는 23세 이하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다만 경기력을 위해 3명까지 23세 초과 선수를 와일드카드로 포함할 수 있다.

갈로 감독은 "네이마르를 빼놓고 브라질 축구를 생각할 수는 없다"며 선발방침을 분명히했다.

네이마르는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 3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을 결승에 올려 놓았으나 멕시코에 1-2로 져 은메달에 그쳤다.

각종대회에서 수많은 우승기록을 남긴 브라질이지만 올림픽에서는 은메달 3개와 동메달 2개가 전부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