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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 신도시 수익형 상가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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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점포겸용 택지 경쟁률 390대1
동탄2 매머드급 ‘카림 애비뉴’ 관심
초저금리 시대에 갈 곳을 잃은 여유 자금이 수익형 상가에 몰리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서울 강남과 경기 동탄, 판교 등 청약률이 높은 지역에선 예외 없이 상가 경쟁률도 고공행진 중이다. 기준금리가 2%까지 내려가면서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기대하는 수요자에게 인기 지역 상가가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위례신도시 점포 겸용 단독주택 용지인 D2-1, D2-2 지역 45개 필지 청약은 평균 39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지난 3월 말 분양된 위례신도시 ‘송파 와이즈 더샵’ 주상복합 아파트 상가는 평균 10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한국토지공사가 분양한 위례신도시 A1-11블록과 A1-8블록의 단지 내 상가의 평균 낙찰가율도 각각 214%, 190%에 달하며 프리미엄까지 형성한 상태다. 동탄2신도시와 세종시의 경우 최근 분양된 ‘동탄2 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이 평균 11.5대 1, ‘세종 캐슬&파밀리에’가 평균 5.75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선전했고, 상가 평균 낙찰가율도 각각 210%와 270%를 웃돌았다.

위례신도시 근상3 부지에서 위례에스피씨㈜가 이달 중순부터 공급하는 ‘위례 아이온스퀘어’(투시도) 역시 핵심 상권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상가로 이목을 끌고 있다. ‘위례 아이온스퀘어’는 지하 4층∼지상 12층 연면적 3만6018㎡의 대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은 고급 레스토랑과 세미나 카페, 대형 마트 등이 들어설 수 있는 ‘라이프존’으로, 3층은 금융과 전자매장 등이 들어서는 ‘멀티존’으로, 4∼6층은 ‘메디컬존’으로 꾸며진다. 또 7층은 키즈카페와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이 입점하게 되는 ‘키즈존’이, 8∼9층과 10층에는 학원시설이 들어서는 ‘에듀존’과 ‘오피스존’이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11층과 12층에는 광장과 수변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존’이 들어선다.

이 상가는 위례신도시 초기 상권 형성지의 유일한 근린상업시설이고, 위례 내에서 가장 입주가 빠른 주거단지인 A1, C1블록에 둘러싸여 있어 맨 먼저 상권이 형성되는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아울러 트램역 광장, 휴먼링(친환경 순환보행로), 수변공원 등과 인접해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입지가 뛰어난 곳이다. 교통환경도 뛰어나 휴먼링을 따라 개설된 4차선 도로에 부지 2개 면이 접해 있고 트램역과 맞닿아 있어 초역세권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도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분양 중인 ‘카림 애비뉴 동탄’이 관심의 대상이다. 연면적이 6만㎡가 넘는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로,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에 참여했다.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의 상가 건물이 보행로를 따라 단지를 둘러싸는 형태로 조성된다.

세종시로 눈을 돌려보면 ㈜신우와 미래뷰개발㈜이 분양 중인 ‘에비뉴 힐’이 보인다. 세종시 1-5생활권 C53, C54블록에 들어서며, 인근에 세종호수공원, 세종국립도서관 등이 위치한다.

이밖에 판교신도시에서는 SK건설이 판교역 인근에 분양하는 ‘판교역 SK허브’가 관심을 끈다. 이 상가는 지하 2층∼지상 1층에 점포 42실로 구성된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