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한기대 개교 후 최초 변리사 배출

입력 : 2014-11-07 16:26:24
수정 : 2014-11-07 16:26:24
폰트 크게 폰트 작게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개교 이래 최초로 변리사를 배출했다고 7일 밝혔다.

영예의 주인공은 지난 5일 발표된 제 51회 변리사시험 합격생인 건축공학부 졸업생 서지영(26)씨다. 

작년 2월 졸업한 서지영씨는 “너무 갑작스럽게 합격 소식을 접해 실감이 잘 안 난다”면서 “법률지식과 기술을 더 익혀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우고 건축기술 분야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힘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씨는 2012년부터 변리사 시험을 준비해 왔다.

올해 변리사 시험은 1차에서는 3267명 중 635명이 합격하고 2차시험은 1280명이 응시해 218명이 합격했다.  변리사는 지식재산권분야의 전문가로서 특허/상표/디자인권의 특허청/법원에 대한 사항을 대리하는 업무를 한다.

5일 발표된 제23회 공인노무사 시험에서는 산업경영학부 졸업생 류형식씨, 4학년생 박청도, 박환서씨 등 3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