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는 (유)청심은 신임 대표이사로 박준선 한국문화재단 이사장(사진)이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심은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청심국제병원,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등을 운영하며, 교육과 의료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비전 2020’을 선포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교육기업’으로의 성장을 준비중이다.
신임 박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지금은 청심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한 단계 더 발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전문성을 갖추고, 효율적으로 일하며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미국 예일대에서 정치외교학과 하버드 케네디공공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박 대표는 미국UCI를 거쳐 타임워너 한국지사장, 통일교유지재단 자산관리실장, 한국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