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우리 기업의 인도 방산분야 진출 확대 ▲고속철도 건설, 갠지스강 정화사업, 스마트시티 건설 등 인도의 대규모 건설 인프라사업에 한국기업 참여 ▲라자스탄주 한국기업 전용공단 조속 완공 등을 요청했다.
손 잡은 ‘아세안+3’ 정상들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미얀마 네피도 미얀마국제회의센터에서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네피도= 허정호기자 |
박 대통령은 “총리님은 지난 5월 취임한 이후 경제 발전을 위해서 과감한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을 펼치면서 대규모 산업,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총리님 재임 중에 양국 간 협력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CEPA 개선과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에 대해 공감을 표하면서 양국 공동위 개최를 찬성하고 포스코 프로젝트를 전폭 지지한다며 주정부와의 잔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피도=남상훈 기자 nsh2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