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보다 유독 큰 가슴 때문에 괴로워했던 미국 텍사스의 여성이 40세 생일을 기념해 가슴축소라는 소원을 성취했다.
영국 미러 등 외신은 최근 가슴 축소수술을 받은 40세 여성과 관련해 지난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리샤 마크라는 이름의 여성은 그동안 자신을 괴롭혀온 거대한 가슴에 칼을 댔다. 일반 네티즌들이 들으면 코웃음을 칠 일이지만, 마크에게는 무척 심각한 사안이었다. 한쪽 가슴의 무게가 6.8kg, 양쪽을 합치면 무려 14kg에 달했기 때문이다.
마크는 고개를 마음대로 돌릴 수도 없었고, 뛸 수도 없었다.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장애가 된 것이다. 특히 마크는 큰 가슴 때문에 자신이 심장마비에 걸리지는 않을까 건강까지 염려해야 했다.
마크의 가슴이 커진 이유는 선천성 질환인 ‘유방비대증’ 때문이다. 이는 호르몬 분비 이상과 관련 있는 문제이며, 유선과 지방 조직이 늘어나 걸어 다니기 힘들 정도로 커지는 결과를 낳는다.
마크의 가슴 크기는 축소 전 사이즈가 G컵이었으며, 수술 뒤 그녀의 가슴 크기는 DD컵 정도로 알려졌다. 그녀의 수술을 맡았던 의사 역시 지난 35년간 마크 같은 사례는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미러 영상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