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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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안호상 국립중앙극장장 임기 2년 연장

문화체육관광부는 안호상(55·사진) 국립중앙극장장의 임기를 2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3년이었던 임기가 총 5년으로 늘어나 안 극장장은 오는 2017년 1월 15일까지 직위를 수행하게 됐다.

안 극장장은 취임 이후 국립중앙극장 전속 단체의 우수 공연작품을 토대로 한 ‘레퍼토리 시즌제’를 도입해 국립중앙극장의 창작 역량과 위상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안 극장장의 임기 연장에 따라 국립중앙극장이 ‘레퍼토리 시즌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극장의 주요 사업도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고와 서강대 정외과를 졸업한 안 극장장은 예술의전당 공연사업국장과 예술사업국장,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2012년 1월 16일 국립중앙극장장에 취임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