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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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평창을 목표로'…눈 속 뒹구는 판다 '화제'

지금 당장 동계올림픽에 출전시켜도 손색없을 자이언트 판다의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 포착된 자이언트 판다의 영상을 지난 19일(현지시각)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약 1분50초 분량으로 앞선 17일 눈 내리던 날 토론토의 한 동물원에서 포착된 자이언트 판다의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 속 판다의 이름은 ‘다 마오(Da Mao)’이며, 중국에서 태어나 최근 이곳으로 옮겨졌다.

네티즌들은 다 마오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웃음을 터뜨린다. 마치 눈썰매타는 어린아이 같은 느낌을 줘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다 마오도 이렇게 많은 눈은 생전 처음 보는 듯하다.

동물원 관계자 마리아 프랑케는 “다 마오가 스스로 자기만의 썰매 트랙을 만들었다”며 “마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같다”고 웃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인디펜던트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