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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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22사단 GOP 총기난사 임 병장 정신감정

지난 7월4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8군단 보통군사법원에 출두하는 임 병장.

육군이 강원 고성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사건의 피의자 임모(23) 병장에 대한 정신감정을 결정했다.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 재판부는 20일 열린 4차 공판에서 임 병장의 범행 동기를 명확히 하고자 오는 24일부터 12월19일까지 법무부 치료감호소 정신감정을 유치한다고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임 병장의 범행 동기를 놓고 군 검찰과 변호인의 주장이 다른 만큼 동기를 명확히 밝히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오는 21일 감정유치장을 발부할 예정이며, 5차 공판은 정신감정 결과가 나온 직후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