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언(72·사진)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이 제19회 영랑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이 상을 주관하는 월간 순수문학이 20일 밝혔다. 수상작은 올 3월 펴낸 세 번째 시집 ‘바람이 잠들면 말 하리라’다.
1995년 시인으로 등단한 박 전 장관은 ‘작은 등불 하나’ ‘따뜻한 동행을 위한 기도’ 등의 시집을 냈고 서포 김만중 문학상 대상(2005), 순수문학작가상(2006), 순수문학상대상(2011), 세계문학상대상(2013) 등을 받았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6시 대한출판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박철언 前장관, 영랑문학상 대상
기사입력 2014-11-20 20:36:15
기사수정 2014-11-20 21: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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