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예술지원 활성화 방안' 주제 국제회의 열려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추진단은 오는 12월 9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문화예술협력 네트워크 - 플러그 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추진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사진)가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새로운 예술지원의 방식, 협력’이라는 주제로 예술지원 활성화를 위한 창조적 방안을 논의한다.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 ‘협력의 기반을 만드는 정보와 데이터 공유’라는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은 일본 요코하마 홍등가를 예술가들과 자치단체, 주민들이 힘을 합하여 마을 만들기에 성공한 사례로 유명한 코가네쵸의 사례를 살펴본다. 제2세션은 비영리 예술기관이 외부의 신뢰와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정보 공개와 공유의 중요성에 대해 부산문화재단 조정윤 기획홍보팀장이 발표한다. 기조강연은 ‘창조적 공동체 건설’을 표방한 미국 CCB 대표 톰 버럽이 맡는다.

컨퍼런스 후반 강연자와 청중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더욱 깊이 있는 논의와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예술지원 관련 전문가,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 및 연구자 등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예술위 홈페이지(www.arko.or.kr) 또는 예술나무포털(ww.artistree.or.kr)에서 12월 2일까지 가능하다. (02)760-4786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