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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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싯의 규칙, 유럽 각종 보드게임상 휩쓸었던 '화제의 게임'

 

딕싯의 규칙, 유럽 각종 보드게임상 휩쓸었던 '화제의 게임'


딕싯(Dixit)의 규칙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딕싯의 규칙은 이러하다. 모든 플레이어들이 돌아가면서 이야기꾼(Storyteller)이 된다. 한 사람이 이야기꾼이 돼 손에서 카드 한 장을 고르고, 그 카드를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않은 채 그림을 설명하는 수수께끼를 낸다. 설명을 들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손에 든 카드 중에서 그 설명에 맞을 만한 그림을 골라 비공개로 이야기꾼에게 준다.


이야기꾼은 자신의 카드와 플레이어들이 준 카드들을 잘 섞어 공개한다. 이제 다른 플레이어들은 여러 카드들 중 이야기꾼이 말한 카드를 찾아야 한다. 만약 이야기꾼이 카드를 너무 쉽게 설명하거나(그래서 모두 다 그 카드를 맞추거나) 너무 어렵게 설명하면(그래서 아무도 그 카드를 맞추지 못하면) 이야기꾼은 혼자 점수를 얻지 못한다.


이러한 단순한 규칙을 가진 딕싯은 지난 2008년도에 발매돼, 2009년도와 2010년도에 유럽권역의 각종 보드게임상을 휩쓸며 엄청난 팬덤을 형성한 바 있다.

인터넷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