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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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2012대선캠프 멤버와 오찬, '대권행보 재시동?'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2012대선캠프 멤버들과 다음달 초 대규모 오찬 회동을 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안철수 의원 측은 2012대선캠프였던 '진심 캠프'와 창당 준비 기구에 함께 했던 멤버들을 불러 다음 달 초 오찬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석 규모는 40~50명 선으로 알려졌으며 안 전 대표가 대규모 모임을 갖는 건 7·30 재보선 패배 이후 처음이다.

안 전 대표 측은 "그동안 스킨십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어서 이를 해소하려는 의도"라며, "정치적으로 해석할 만한 내용의 이벤트가 아니다"고 선을 그첬다.

하지만 "멀리보고 가는 것"이라고 해 기지개를 켜고 대권행보에 다시 나서겠다는 신호로 해석될 여지를 남겼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