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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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루, 아빠 타블로에게 '3단 폭풍 애교' 발사

타블로·강혜정의 딸 이하루가 '3단 폭풍 애교'로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루는 최근 아빠 타블로와 함께 남성화장품 비오템 옴므 크리스마스 화보를 촬영했다.

촬영 당시 찍힌 비하인드 영상이 각종 온라인 사이트와 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네티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해당 영상은 일명 '움짤' 형태의 짤막한 3초 영상임에도 네티즌을 단숨에 사로잡아 '3초 하루 플레이어'로도 불리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멋진 아빠를 선물하세요"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하루는 크리스마스 요정으로 변신해 아빠 타블로에게 특급 애교를 선보였다.

특히 타블로의 뺨이 닳을 정도로 뽀뽀 세례를 퍼붓는가 하면, 카메라를 보며 귀여운 브이(V)자 포즈를 취하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깔깔' 웃음을 선보여 '하루 3단 애교'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보여준 시크한 모습과 달리, 화보 현장에서는 스태프에게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해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단숨에 녹였다는 후문.

음악에 맞춰 깨알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촬영장을 초토화시켰을 뿐 아니라 촬영이 끝난 후에는 미리 챙겨온 막대사탕을 나눠주는 등 전 스태프를 '하루앓이'에 빠지게 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비오템 옴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