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임원 일괄 사표제출

금융감독원 임원 12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25일 금감원 등에 따르면 진웅섭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전날 12명의 임원으로부터 사표를 제출받았다.

앞서 최종구 수석부원장은 지난 20일 사의를 표했다.

진 원장은 조만간 후속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금감원 임원들은 신임 금감원장이 부임하면 재신임 차원에서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해 최수현 전 금감원장이 취임했을 때에도 금감원 임원들은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박태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