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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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사블랑카’ 속 피아노 美 경매서 37억원에 팔려

고전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주요 소품으로 사용된 피아노(사진)가 경매에서 340만달러(약 37억원)에 팔렸다. 경매전문회사 본햄스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연 할리우드 영화 관련 경매에 매물로 나온 이 피아노의 최초 입찰가는 160만달러였으나 치열한 경쟁 끝에 가격이 2배 이상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