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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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아이폰 꽂은 中 치어리더 '화제'

 

중국 프로농구 경기 중 가슴에 아이폰을 끼운 채 응원하는 여성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된 인물은 지난달 30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열린 CBA(중국 남자 농구 A급 리그전) 응원에 참여한 여성 치어리더다.

양손에 막대풍선을 들고 보통 관중과 마찬가지로 응원에 열중인 여성. 그러나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건 여성의 가슴골에 자리한 아이폰이다. 이 여성은 최근 출시된 ‘아이폰6’를 가슴에 끼웠으며, 그 모습은 고스란히 현지 매체를 통해 전파됐다.

여성들이 가슴에 뭔가를 끼우고 응원에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때도 일명 ‘북경사범대 얼짱’으로 알려진 중국인 여성이 가슴에 휴대전화를 꽂은 모습이 포착됐으며, 모델 라리사 리켈메도 가슴에 휴대전화를 넣어 ‘파라과이 응원녀’로 불린 바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gdyfs.com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