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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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가 박건희, 멕시코서 '한국의 얼' 선보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무용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는 박건희 교수(사진)가 세계태권도연맹 주관으로 멕시코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창작공연 ‘한국의 얼’을 선보인다.

8일 세계태권도연맹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연맹이 현지시간으로 5∼10일 멕시코에서 개최하는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가 계기가 됐다. 주최 측은 한국을 알리기 위해 한국 전통무용에 정통한 박 교수를 특별히 섭외했다. 이를 흔쾌리 응한 박 교수는 한국 전통 춤을 기반으로 한 창작무용을 발표하게 됐다.

박 교수는 이번 공연에 대해 “전 세계인을 상대로 한국 공연을 하는 만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세계인들이 한국 전통무용을 보다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