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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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12세 연하 패션디자이너와 결혼

가수 신정환(39)이 20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결혼했다.

상대는 띠동갑인 패션디자이너 권모씨(27)다. 둘은 지난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이날 결혼식에는 탁재훈, 윤종신, 강호동, 주영훈, 이정, 김종민 등 연예계 동료가 대거 참석해 이들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신정환은 2011년 외국에서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고 모든 방송에서 퇴출당했다. 지난해 콘서트로 복귀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으나 출연하지 않았다.

최근에는 지난 7월 자신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던 이모씨로부터 다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빌린 돈 1억4000만원을 제때 갚지 않았다는 이유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