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업소에 돈을 받고 단속정보를 흘린 현직 경찰이 검찰에 입건됐다.
22일 의정부지검 형사3부(윤재필 부장검사)는 알선수재 혐의로 경기도 동두천경찰서 정보보안계 소속 A경사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경사는 지난 6월 동두천시 지행동 신시가지의 한 성매매업주로부터 단속 정보 제공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관내 업자들과 돈독한 친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A경사에 대해 검찰은 혐의가 드러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금품받고 성매매 단속정보 흘린 경찰, 검찰에 잡혀
기사입력 2014-12-22 15:31:43
기사수정 2014-12-22 20:01:45
기사수정 2014-12-22 20: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