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미국 서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짓고 있는 ‘국제평화교육센터’가 세계인들을 위한 참사랑 교육의 전당이 될 전망이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건립 중인 ‘국제평화교육센터’ 조감도. |
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 총재는 생전에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2만1000회 이상의 컨벤션과 이벤트가 열리고, 4000만명 이상의 외국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을 보고 라스베이거스를 교육도시로 변화시킬 것을 구상했다. 그는 세계인들이 카지노 게임과 환락에만 눈뜨지 말고 가정연합이 펼치고 있는 참사랑의 가치와 평화 비전을 배워가길 바랐던 것이다. 국제평화교육센터는 문 총재 생전에 청사진이 그려졌다. 이 때문에 한 총재는 문 총재의 뜻을 계승해 국제평화교육센터 건립에 한치의 소홀함 없이 온 정성을 쏟아부었다. 한 총재는 미국종교지도자협의회(ACLC) 콘퍼런스에서도 성직자들에게 라스베이거스가 참사랑의 교육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 총재는 “라스베이거스가 참사랑 도시로 바뀔 경우 이곳을 찾는 세계인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100년이 아니라, 수십 년 안에도 이뤄질 수 있다”고 밝히고, “천일국 선구자인 미국 성직자들께서 이 운동에 앞장서 주기를 부탁한다”고 간청한 것이다. 국제평화교육센터는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