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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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숙, '대통령배펜싱' 여자 에페 2관왕

최은숙(광주 서구청)이 팀의 여자 에페 단체전 우승을 견인하며 제54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2관왕에 올랐다.

최은숙, 이바다, 강영미, 김미정으로 짜인 광주 서구청은 27일 강원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신아람·최인정 등 국가대표와 정주원, 유진실이 버틴 계룡시청을 30-11로 크게 따돌렸다.

전날 열린 개인전에서 유진실을 꺾고 정상에 오른 최은숙은 이로써 대회 2관왕의 기쁨도 누렸다.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는 박미현, 서미정, 정길옥, 권새미가 나선 강원도청이 인천 중구청(장예슬·오혜미·김미나·이한나)을 45-2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자이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전희숙이 나선 서울시청은 4강에서 강원도청에 24-45로 패퇴했다.

대전대의 황대건, 박민우, 송태양, 황현일은 박동혁, 마세건, 조다윗, 이재빈이 나선 청주대와 맞붙은 남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45-44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