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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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PGA투어 루키 박성준, 휴매나 챌린지 깜짝 준우승

미PGA투어 루키 박성준(29)이 휴매나 챌린지에서 준우승, 주위를 놀라게했다.

박성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파머 코스(파72·695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맷 쿠처(미국) 등 4명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우승한 빌 하스(미국·22언더파 266타)와 불과 1타차이다.

박성준의 지금까지 최고성적은 작년 10월 맥글래드리 클래식 공동 32위이다.

박성준은 지난해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를 통해 PGA 투어에 데뷔한 선수 중 한명이다.

박성준은 2011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데뷔해 2013년 바나H컵 KBC오거스타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한편 우승상금 102만6000달러(11억600만원)를 거머쥔 하스는 통산 6승을 신고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