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경우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은 같은 목표를 향해 달리는 동반자 관계다. 하지만 같은 사무실에 있으면서 가장 많은 오해와 갈등이 생기는 사이도 바로 이들이다.
최근 미국의 한 조사에서는 "부당대우로 인해 직원들의 24%가 업무의 양과 질이 떨어지는 경험을 했고, 28%가 괴롭힘을 피하는데 업무 시간을 허비했다" "52%가 미해결된 상황에 대한 걱정으로 업무시간을 보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직장 생활은 누구에게나 어렵다. 다종다양한 캐릭터와 이해관계가 얽힌 정글같은 직장에서 부하직원이 얄미운 직장 상사를 골탕먹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매스컴 전문 취업포털 미디어잡(www.mediajob.co.kr)과 디자이너잡(www.designerjob.co.kr), 돌보미닷컴(www.dolbomi.com)을 운영하는 ㈜MJ플렉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간 직장인 472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 대한민국 직장인, 얄미운 상사 골탕 먹이는 TOP7은?’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대한민국 직장인이 얄미운 상사를 골탕먹이는 방법 1위는 바로 ‘성의 없게 인사하기’로 28.8%를 차지했다.
이어 ‘회식 때 상사의 개인카드 긁도록 분위기 유도하기’가 21.1%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다. 3위는 ‘상사의 지시가 어떤 것인지 알면서 못 알아들은 척 하기’가 17.9%를 차지했다.
4위는 ‘주위 사람이 상사를 칭찬하면 은근히 단점 꼬집기(16.6%)'가, 5위 ’중요한 말이나 사안을 전달하지 않기(6.8%)', 6위 ’술자리에서 술에 취한 척 상사 무안주기(5.6%)', 7위 ‘먹을 것으로 장난치기(3.2%)’가 순위를 이었다.
한편 직장 상사 때문에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경우는 '인신공격이나 막말을 일삼을 때'가 30.4%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 '잘되면 본인 탓, 잘못되면 나의 탓으로 돌릴 때(20.8%)', 3위 '매번 사고 치고 뒷수습은 부하직원에게 떠넘길 때(18.1%)', 4위 '주말과 같은 휴식시간에도 일을 시킬 때(14.7%)', 5위 '퇴근 시간 눈치 줄 때(6.1%)', 7위 '기타(1.9%)'가 꼽혔다.
이가람 기자 grl8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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