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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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실장급 인사 단행···육사 37기 진출

국방부.

국방부는 2월 1일부로 인사복지실장, 전력자원관리실장, 군구조·국방운영 개혁추진실장 등 3명의 실장을 새로 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황우웅 신임 인사복지실장은 육사 37기로 임관해 39사단장 등 야전부대 지휘관을 역임했다. 육군본부 인적자원개발처장과 국군복지단장 등 인사·복지 분야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강직한 성품으로 원칙에 충실하며 검소하고 자기관리에 철저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병주 신임 전력자원관리실장은 육사 37기로 임관해 12사단장 등 야전부대 지휘관을 지냈다. 합참 전력기획부장, 국방부 전력정책관 등을 역임해 전력 분야에 밝다. 소명의식이 확고하고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인물로 통한다.

김학주 신임 군구조·국방운영 개혁추진실장은 육사 35기로 6군단장 등 야전부대 지휘관을 지냈다. 합참 작전참모부장,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등을 지내 작전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당초 국방부는 지난해 연말에 실장급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었으나 절차 등의 문제로 지연됐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