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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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대구금호' 성황리에 청약 마쳐

을미년 대구광역시 첫 분양 아파트로 주목을 받았던 ‘e편한세상 대구금호’가 성황리에 청약을 마쳤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e편한세상 대구금호’의 1순위 청약신청을 받은 결과 487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총 1886명이 접수해 1순위에서 평균 3.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조기 마감됐다.

그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전용면적 84㎡타입이다. 5가구 모집에 64명이 몰리며 가장 높은 경쟁률인 12.8대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타입은 84㎡A로 총 1013명이 몰려 4.92대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하 ▲74㎡A는 40가구에 127명이 몰려 3.18대1 ▲74㎡B 133가구 342명이 몰려 2.57대1 ▲84㎡B는 103가구 모집에 195명이 몰려 1.89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분양성공 요인으로는 역시 ‘뛰어난 입지조건’이 꼽힌다.

‘e편한세상 금호지구’가 들어서는 금호택지지구(이하 금호지구)는 쾌적한 자연환경에 공원 10개소, 유치원, 초중고 5개소, 중심상업지구,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 문화복지시설 등을 갖춘 신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또한 금호강변 남쪽을 따라 서대구공단, 성서5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지척에 있어 약 3만 3천여 명에 이르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도시철도3호선 팔달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이미 조성된 와룡대교가 지구에 접해 있어 교통편도 용이하다.

지난 해 9.1부동산 대책으로 오는 2017년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기로 한 점 역시 인기 요인이다. 그만큼 올해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희소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택지지구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금호지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한편 ‘e편한세상 대구금호’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총 6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남향 위주 배치, 판상형, 4베이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당첨자는 오는 2월5일 발표 예정이며, 계약은 2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북구 칠성동2가 294-2번지에 위치해 있다. 문의는 전화(053-311-2277)로 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