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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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 미어캣 새끼 3마리 낳아

울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병권)은 울산대공원 동물원에서 사육 중인 미어캣이 새끼 3마리를 자연 분만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끼를 낳은 미어캣은 지난해 5월 서울동물원에서 들여 온 4마리 중 1마리다.

미어캣은 남아프리카 건조한 곳에 서식하는 몽구스과 동물로 10∼30마리가 무리 생활을 하며 땅을 잘 파고, 협동심이 강하다.

천적을 피하려고 허리를 펴고 주위를 살피는 모습으로 애니메이션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동물로 '사막의 파수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새끼 미어캣은 오는 3월 일반인에 공개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