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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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8개 시·군 22시 한파주의보

강원지방기상청은 30일 오후 10시를 기해 양구, 평창, 강릉, 홍천, 양양, 인제, 고성, 속초 등 8개 시·군 산간에 한파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한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영하 13∼영하 8도, 동해안 영하 5∼영하 3도, 산간 영하 14∼영하 11도, 낮 최고기온은 내륙 1∼3도, 동해안 2∼4도, 산간 영하 2∼영하 1도의 분포가 예상된다.

강원지방기상청 춘천기상대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면서 "이번 추위는 2월 1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누그러들겠다"라고 예보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