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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낸 제안서 모형도, 서울시 제공 |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용적률 799%가 적용된 지상 115층(높이 571ｍ) 건물에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을 포함한 업무시설, 전시컨벤션 시설, 호텔, 판매시설 조성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해 4월 코엑스∼한전부지∼잠실운동장 일대를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조성하겠다는 밑그림을 밝힌 바 있다.
특히 한전부지에 전시컨벤션 시설 약 1만5000㎡를 확보해 길 건너 코엑스와 함께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회(MICE) 산업의 핵심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서울시는 분야별 전문가들과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해 제안서를 토대로 사전협상에 착수하고, 교통·환경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박종진 기자 trut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