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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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사진기자 3주기 추모전 열려

사진기자 선배였던 한겨레 김종수 사진기자의 3주기 추모사진전 ‘사람을 사랑한 시선’이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갤러리 류가헌에서 열린다. 

3년 전 병환으로 유명을 달리한 김종수 사진기자를 추모하며 한겨레 사진기자들이 기획해 마련한 자리다. 사진전엔 노무현 대통령의 영결식장에서 대성통곡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습이 있고 대구지하철 화재사고의 아픔을 전하는 사진이 있다. 

김종수 기자가 살았던 시대가 그만의 따스한 시선으로 다시금 우리를 찾는다. 사진전 개막식은 11일 오후 7시에 열린다. 

허정호 기자 hoya@segye.com
사진제공=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