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는 “현 회장이 지난해 약 3조3000억원의 자구계획 이행으로 현대그룹의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단행하는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현 회장은 금강산관광이 7년째 중단된 상황에서도 관광 재개를 위해 노력하는 등 남북경협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다”고 소개했다.
포브스는 매년 선정 위원회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워 여성 기업인 50명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현 회장은 2012년도에도 선정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50인 명단에는 현 회장을 비롯해,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우리나라 여성 기업인 3명이 이름을 함께 올렸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