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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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돈사(豚舍)에서 화재…새끼돼지 250여마리 폐사

강원도의 한 돈사(豚舍)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이 불에 타고 돼지 250여마리가 폐사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0분쯤 강원도 양구군 남면 창리의 한 돼지 사육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30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사육장 내부 190여㎡가 불에 타고, 새끼돼지 250여마리가 폐사하는 등 7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돈사 내에 전열기를 켜뒀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