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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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월대보름, 오곡밥-묵은나물-부럼-귀밝이술 먹는 날...그 의미는?

오늘 정월대보름
오늘 정월대보름, 오곡밥-묵은나물-부럼-귀밝이술 먹는 날...그 의미는?

오늘 정월대보름을 맞아 그 풍습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음력 1월 15일인 오늘은 정월대보름으로 연중 가장 큰 보름이자 둥근 보름달이 뜬다.

정월대보름에 지어먹는 약식과 오곡밥은 건강과 풍년, 장수를 기원한다. 오곡밥은 쌀, 차조, 차수수, 팥, 검은콩 등 5가지 곡식으로 짓는다.

오곡밥은 호박고지, 고사리, 시래기 등의 묵은 나물을 볶아 함께 먹는다. 정월 대보름에 묵은 나물을 먹으면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또 부럼을 깨무는데 땅콩, 호두, 잣, 밤, 은행 등 딱딱한 열매를 껍데기째 자신의 나이만큼 깨물어 먹는다. 부럼을 깨물면 한 해 동안 부스럼이 생기지 않고 이가 단단해진다고 전해진다.

이외에도 정월대보름 아침에 가족끼리 모여 한 해동안 기쁜 소식을 듣게 한다는 귀밝이술(이명주·耳明酒)을 마시기도 한다.

한편 오늘 정월대보름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늘 정월대보름, 의미있는 날이야”, “오늘 정월대보름 의미, 우리 집에서는 뭘 하더라”, “오늘 정월대보름 의미, 오곡밥 먹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이소은 기자 ls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