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소라 순경·최서우 순경·김은설 순경 |
프로복싱 선수로 활약한 적이 있는 민 순경은 지난달 20일 안산에서 발생한 택시강도가 달아나며 순찰차를 들이받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기민하게 대응해 범인을 검거하는 데 앞장섰다.
고양시내 파출소에 근무하는 최 순경은 지난달 심야에 청소년들이 공원에서 음주소란을 피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거친’ 학생들을 설득해 집으로 돌려 보냈다. 태권도, 유도 등 무술 고수인 최 순경은 중학생 때부터 여경이 되고 싶다며 꿈을 키워 왔다고 한다.
태권도 사범 출신의 부천소사경찰서 김 순경은 지난 1월 관내 한 노래방에서 도우미 영업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도우미가 창문을 통해 달아나려는 것을 확인하고 뒤쫓아가 붙잡아 노래방 업주의 불법 영업 사실을 확인했다.
수원=김영석 기자 loveko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