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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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무기 도입 비리 차단할 '청렴 홍보단' 출범

입력 : 2015-03-09 09:26:27
수정 : 2015-03-09 09: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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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렴 홍보단(클린 서포터스)’이 9일 출범한다고 방위사업청이 밝혔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청렴 홍보단은 방위사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청 직원의 업무처리에 대한 청렴도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해 비리예방에 큰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에 발족하는 ‘제4기 청렴 홍보단’은 청렴도 전화 설문조사 외에도 방위사업청의 청렴에 대한 의지를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고 사후 인식조사 등 정책 모니터 역할도 맡게 된다.

또한 청렴 홍보단 활동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청렴문화 확산 홍보도우미 역할도 병행한다.   

방위사업청은 청렴 홍보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부서별 청렴 홍보단 담당자를 지정하고 정책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청렴 홍보단에 참여하게 된 숙명여대 심연주 학생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방위사업청의 자정노력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번 청렴 홍보단 활동을 통하여 방위사업청 청렴문화 확산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