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마시는 탄산수는?

110년 전통의 세계 최대 탄산수 제조기 브랜드 소다스트림이 전 세계 탄산수의 전체 소비량 조사에서 페리에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음료시장을 연구하는 ‘Canadean’의 2014년 탄산수 소비량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의 패키징 된 모든 탄산수 제품을 통틀어 소다스트림을 가장 많이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다스트림 사용자는 세계적으로 연 10억리터의 탄산수를 마시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싱하 소다 워터(5.58억리터) ▲산 펠레그리노(4.8억리터) ▲네슬레의 페리에(4.12리터)가 소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다스트림의 CEO인 Daniel Birnbaum은 “이 조사 결과는 버튼 하나로 맛있는 탄산수 제조가 가능한 소다스트림에 대한 뜨거운 소비자 반응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물 섭취 방법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영국과 미국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소다스트림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물과 물을 베이스를 한 음료(탄산수)를 일반 가정보다 43% 더 마시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다스트림의 공식 수입원 밀텍측은 “이러한 탄산수에 대한 전 세계의 인기 열풍이 국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시작, 소다스트림’ 캠페인과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