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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19살때 서세원에게 성폭행 가까운 행위 당하고 32년간 포로 생활 "폭로

입력 : 2015-03-12 18:30:53
수정 : 2015-03-12 18: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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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19살때 서세원에게 성폭행 가까운 행위 당하고 32년간 포로 생활 "폭로


방송인 서정희가 서세원과의 32년간의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놓았다.

서세원을 상해 혐의로 고소한 서정희는 12일 오후 4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서정희는 증인신문에서 서세원은 19살 때 처음 만났다. 당시 성폭행 비슷한 것을 당했다. 결혼한 뒤 32년 동안은 포로생활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목사가 된 뒤에도 외박하고 담배 피우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물 주차장에서 서정희를 넘어뜨리고 다리를 붙잡아 끌고 가는 등 폭행으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서정희가 그를 고소하면서 서세원은 불구속 기소됐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