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대 금리인하와 더불어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주 개관한 아파트와 오피스텔 견본주택에는 주말에 이어 월요일에도 관람 및 상담을 위한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지난주 개관한 ‘문성파크자이’와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6.0’,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에는 평일인 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주말 수준으로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분양관계자들 조차도 월요일까지 견본주택으로 방문객이 몰리는 것에 대해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먼저 GS건설이 경북 구미시 문성2지구 일대 분양중인 ‘문성파크자이’는 지난 12일 개관한 이후 주말까지 나흘간 2만3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이후 월요일에도 견본주택 앞에 대기 줄이 형성되며 많은 수요자들이 다녀가 하룻동안 4000여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성파크자이’ 분양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많은 구미시는 종사자들이 3교대 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일 중 시간을 빼서 견본주택을 찾기도 한다”며 “특히나 지난 주말에는 견본주택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몰려 대기 시간이 길게 소요됐고, 이에 발걸음을 돌린 많은 수요자들이 다시 월요일에 견본주택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그간 분양을 진행하면서 월요일에 이처럼 많은 사람이 몰린 경우는 처음으로 최근 분양시장이 좋은 분위기를 띄면서 좋은 상품들을 중심으로 수요층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이 지난 13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주말까지 3일간 1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이어 청약 마지막 날인 16일에만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6000여명의 수요자가 견본주택을 찾았다.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주변 수요자들에 많은 인기를 끌어 오픈 전날에만 약 300통의 문의전화가 쏟아졌으며,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수요자들도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장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하의 영향과 함께 월요일이 청약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많은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을 찾아 왔다”고 전했다.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34층 2개동, 전용면적 23·25㎡, 총 448실로 구성되며, 앞서 성황리 분양을 마감한 마포 한강 1∙2차 푸르지오 APT와 동일 단지로 합정역 일대에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지하철역(합정역)과 단지가 직접 연결돼 주변 오피스텔보다 더 높은 임대료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3일 개관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6.0’ 견본주택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 이후 주말을 포함해 15일까지 3만7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고, 16일 월요일에도 폐장시간까지 주말 수준인 1만여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기록됐다”며 “화성 인근 수원이나 용인 거주자들뿐 만 아니라 주말 동안 긴 줄 때문에 미처 관람하지 못한 분들이 많이 찾아 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