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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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朴대통령에게 한중일 정상회담 기대의 말 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리콴유(李光耀) 싱가포르 초대총리 국장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과 짧은 대화를  나눴다고 30일 국회에서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중의원 예산위원회 답변을 통해 지난 29일 싱가포르에서 박 대통령을 만나 "지난 21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박 대통령의 지도력으로 개최됐으며 앞으로 한중일 회의가 정상 차원으로 격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대화를 나눈 것은 지난해 11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