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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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 2중 추돌사고로 2명 다쳐

31일 오후 5시 18분쯤 충북 제천시 봉양읍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면 288㎞ 지점 제천톨게이트 부근에서 2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2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소나타 승용차가 앞서가던 대형 트레일러 차량이 도로 방호벽을 받고 멈춰선 것을 보고 서행하던 순간, 뒤따르던 고속버스와 청소용 화물차가 잇따라 들이받아 일어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버스 승객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방호벽을 들이받은 트레일러 운전사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최초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추가 부상자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