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으로 감정이 격해진 50대가 아내를 목졸라 살해했다.
2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박모(5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1일 오후 11시 30분쯤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의 자택에서 아내(54)와 부부싸움을 하던 중 방안에 누워있는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범행 후 112로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경찰에서 박씨는 "아내가 '당신 때문에 평생 고생만 했다'는 말을 해 화를 참을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부부싸움끝에 아내 목졸라 죽인 50대, '당신때문에 힘들었다'는 말에 그만
기사입력 2015-04-02 08:45:55
기사수정 2015-04-02 08:49:26
기사수정 2015-04-02 08:4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