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꽃샘추위가 가고 본격적인 봄이 도래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들과 협회들이 지역 내 각종 꽃 축제를 준비하는 등 봄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하남 봄 문화마당 축제, 팔공산 벚꽃축제, 진해군항제, 이천백사 산수유 꽃 축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만 30여개의 축제가 진행 될 예정이고 그 외에 각 종 협회 등에서 진행하는 축제까지 더하면, 4월에는 전국이 꽃 물결로 뒤 덮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문화 서비스 차원에서 실시하는 지역 축제들은 타 지역과의 소통 및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대표적인 봄 벚꽃축제 중 하나인 ‘진해군항제’는 ‘관광 한국’ 달성을 위한 성공사례로 봄 철이면 관광객만 303만명에 육박하고 이 가운데 외국인이 무려 3만명에 달 할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하다.
창원시는 “벚꽃축제로 인한 경제파급효과는 작년 기준 약 86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이로 인해 창원의 이미지가 한층 개선되며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본격적인 봄 이사철과 분양시즌이 다가오면서 건설사들도 해당지역 봄 축제 등을 연계해 홍보로 활용하는 등 타 단지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축제 활성화에 따라 관광객 등 외지인의 방문이 늘어나게 되면서 지역 경제가 살아나게 된다”며 “축제와 문화도시로 조성된 지역 일대는 지역이미지도 개선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져 집값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다음은 봄 꽃 축제를 앞둔 지역 인근에 분양을 준비중인 단지 소개다. 경기도 하남에서는 4월 3일부터 4일까지 유니온파크 일대에서 이틀간 ‘하남 봄 문화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여기에는 공연꽃밭, 전시꽃밭, 이벤트꽃밭으로 나눠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되며, 타 벚꽃축제보다 일찍 시작하는 만큼 하남시민을 포함한 외부 관광객들이 많이 몰릴 전망이다. 이 가운데 오는 5월 하남 유니온파크 바로 앞에 조성되는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현안 2지구 C-1블록에 전용 74~84㎡의 중소형 단지로, 총 75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경남 창원에는 1963년에 시작돼 올해 53회를 맞는 ‘진해군항제’가 4월1일부터 10일동안 진행된다. 이러한 가운데 4월 현대건설이 감계지구 4블록 15로트에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59~101㎡ 총 836가구로 구성된다.
대구광역시 팔공산 동화지구 일대에서 4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팔공산 벚꽃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매년 4월에 팔공산 동화사 옆 동화지구 도로변에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관광객들이 벚꽃을 감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가 구성된다.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일대에서도 4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이천백사 산수유 꽃 축제’가 개최된다. 여기에는 4월 롯데건설이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일대에 ‘이천 롯데캐슬골드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고, 총 736가구를 분양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