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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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단신] 리모델링 세종미술관 재개관 外

리모델링 세종미술관 재개관


서울 도심에 있는 세종문화회관 전시공간이 미술관으로 탈바꿈했다. 서울시 예산 30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1층 686㎡, 지하 1층 609㎡ 등을 통로로 연결한 ‘세종미술관’(사진)을 재개관했다. 첫 번째 기획전은 11월 개막할 예정이고 2016∼2017년에도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다양한 기획전과 대관 전시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5∼8월 열리는 대관전은 멕시코 작가 ‘디에고 리베라’전이다. 8∼10월엔 미국 풍경 사진작가 앤설 애덤스와 동료의 전시가 계획돼 있다.

포네티브 스페이스서 오흥배展


‘2015 Thinkartkorea 선정작가’ 기획초대전이 11일부터 5월 3일까지 헤이리에 위치한 포네티브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신한화구(대표 한봉근)가 한국 미술 발전을 위해 마련한 작가 후원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오흥배 작가가 선정됐다. 선인장꽃 등을 사진보다 더 사실 같은 하이퍼리얼리즘 기법으로 그려내 ‘낯설게 하기’를 추구하는 작가다. 고정관념과 일상의 익숙한 풍경 너머의 영역을 환기시켜주고 있다. 긍극적으론 우리가 보고 믿고 추구하는 행동들의 의미와 가치가 진정 ‘참’인가를 생각케 만든다. (031)949-8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