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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딸 이미소 "건국대 영화과를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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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의 딸 이미소가 모교인 건국대학교 영화과 폐지 위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건국대 영화과 측은 "건국대학교 영화과를 살려주세요. #SaveFILM"이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 피켓을 들고 있는 이미소의 사진을 16일 공개했다.

이들은 "건국대는 학생들과의 어떠한 논의 없이 독단적으로 학사구조조정을 진행했고, 3월19일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학생들은 24시간 단식 릴레이와 해쉬태그 운동 등을 통해 예술대학에 대한 탄압을 외부에 알리고, 학교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학교는 이러한 학생들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외면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사구조조정을 반대하는 총학생회 학생총회 의결내용을 알림과 동시에 "건국대학교의 이러한 학사개편 문제에 대해 많은 예술대학들이 지지와 관심, 또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학과제 대형화' 명목으로 영화과와 영상학과를 통폐합하는 학사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학교 측의 일방적 통보에 반발하고 있으며, 이 학과 졸업생인 이미소 말고도 민호, 혜리, 나현 등 많은 연예인들이 피켓과 SNS 시위에 동참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