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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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이쯤 되면 식물총리가 아니라 동물총리"

 

노회찬 정의당 전 의원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일침을 가했다.

노 전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완구 전혀 흔들림 없이 국정 수행하겠다'는 제하의 기사를 공유한 후 "이쯤 되면 식물총리가 아니라 동물총리"라고 비꼬았다.

그는 "이완구 총리는 자신의 무덤을 너무 깊이 팠다. 거듭된 거짓말로 계속 삽질해서 이제 혼자서는 빠져나올 수 없는 깊이까지 내려가 버렸다"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은 묻어버리지도 구하지도 않고 12일 후 결정하겠다며 나가 버렸다. 민폐다. 무책임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한편 이 총리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한 진실공방 속에 19일 '4·19 혁명 5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흔들림 없는 국정을 수행할 것"이라는 뜻을 거듭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