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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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구암근린공원 연못서 40대 여성 사체 발견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근린공원에서 알몸 상태의 여성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분쯤 가양동 구암근린공원 연못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공원에 들른 인근 주민이 ‘마네킹으로 보이는 물체가 연못에 떠 있다’며 신고했고, 확인 결과 여성의 사체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체의 정확한 신원 파악에 나서는 한편 타살 혐의점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구암근린공원은 광주바위와 허준 선생이 병자를 진료하는 동상, 연못 등으로 유명해 인근 주민의 발걸음이 잦은 곳이다. 사체가 발견된 연못의 면적은 5100㎡, 수심은 2m다.

이지수 기자 va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