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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완판 지역, 후속 분양 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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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에서 아파트 완판(완전판매)을 이룬 지역 후속 분양 단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아파트 분양시장이 호황을 이루면서 수도권 아파트 청약 경쟁도 불이 붙었다. 2014년 12월 수도권 아파트 청약건수는 32만857건으로 2013년 12월 17만5848건보다 82%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분양흥행은 청약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계약으로까지 이어져 완판 행진을 이끌었다.

수도권 주요 1순위 마감 단지 중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린 단지는 ‘위례자이’와 ‘힐스테이트 광교’로 각각 6만2670건과 1만6688건으로 수도권 1, 2위를 차지하며 전가구 완판됐다. 더욱이 ‘힐스테이트 광교’는 계약 4일만에 완판돼 업계의 높은 관심을 샀다. 위례신도시와 광교신도시 분양된 아파트 모두 물량이 소진되며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양시장의 강세가 계속되면서 의외의 지역이 수면위로 떠오르기도 했다. 동탄신도시와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접해 있어 신동탄이라 불리는 경기도 화성 기산, 반월지구를 비롯해 최근에는 서울 접근성이 탁월한 삼송지구의 신규 분양 아파트가 완판되면서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신동탄은 반월1~5, 기산1~2지구, 총 7개 구역으로 나눠져 72만㎡ 규모에 아파트 8000여가구가 들어서며 인구 2만여명을 수용하는 미니신도시급 개발지구이다. 특히, 동탄1신도시와 접해있어 동탄신도시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진다. 이에 지금까지 공급된 반월2지구 SK건설 ‘신동탄 SK VIEW Park 1차(1967가구)’와 반월4지구에 대림산업 ‘e편한세상 화성(1387가구)’이 전 세대 100% 완판을 이뤄냈다.

삼송지구는 서북권과 일산신도시를 연결하는 신흥주거벨트로 지난 2012년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서울 은평구와 마포구의 경계에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나 다름없으며 북한산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고 창릉천, 공릉천 등이 가까워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다. 이곳에서는 ㈜동일이 짓는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1차’가 얼마전 100% 계약이 완료되면서 완판 지역의 반열에 올랐다.

아파트 완판을 이룬 지역은 입지는 물론 수요가 확인된 곳으로 수요자들에게 검증을 받은 곳이다. 지난해 아파트 완판행진을 기록하며 저력을 보인 이들 지역에 후속 분양 단지가 속속 공급돼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흥행을 예고 하고 있다.

이달 경기 화성시 기산동 소재 기산2지구에서는 ‘신동탄 SK VIEW park 2차’가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4개동, 총 1196가구, 전용 59~84 ㎡로 구성된다. 생활편의도 좋다. 기산초·중학교 등이 가까운데다 단지와 맞닿은 곳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라 교육환경 역시 탁월하다. 수원의 대치동이라 통하는 영통지구의 학원가와도 가깝다.

중흥건설은 광교신도시 C2블록에서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를 오는 7월 분양한다. 아파트 2300가구, 오피스텔 240실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호수조망과 산조망이 어우러진 자연환경과 테라스하우스를 겸비해 향후 광교신도시 랜드마크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교 및 각종 상업시설이 단지와 가까우며 고속도로 및 신분당선(예정)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좋다.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에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를 상반기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 83㎡, 총 630가구며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 위치한다.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 역세권 아파트로 송파·강남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고층에서는 영장산 등 조망권이 트였으며 위례신도시 트랜짓몰 등의 편의시설과 위례신사선, 트램 등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