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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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생존자 비하 개그맨 장동민 고소당해

개그맨 장동민(36·사진)씨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생존자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고소를 당했다. 서울동부지검은 27일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혐의로 삼풍백화점 생존자 A씨가 장씨를 고소함에 따라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해 한 인터넷방송에서 “오줌을 먹는 동호회가 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다. 그 여자가 동호회 창시자”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호 기자 futurnalis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