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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단독주택 180만세대 ‘폐비닐 전용봉투’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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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단독주택에 사는 180만세대에 1600만장의 ‘폐비닐 전용봉투’(사진)를 무상 배부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기존 종량제봉투와 차별화된 디자인의 20ℓ짜리 폐비닐 전용봉투 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해 폐비닐 분리 배출을 유도할 방침이다.

무상 배부 대상은 폐비닐 선별장과 압축기를 갖춘 용산과 성동, 중랑 등 16개 자치구의 단독주택 거주 세대로 통·반장이 세대별로 한 달에 2장 이내로 나눠주게 된다.

서울시는 폐비닐 전용봉투제도로 분리수거한 폐비닐을 압축해 관련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업체는 이를 재생원료로 사용해 각종 파이프와 전선관, 배관, 우수받이, 받침대, 계량기 뚜껑, 화분 등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폐비닐은 고형연료(SRF)를 생산하는 원료로서 시멘트공장, 제지공장, 염색공장 등 제조회사의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소각되거나 매립된 폐비닐을 분리수거해 20%의 생활쓰레기 감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