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기존 종량제봉투와 차별화된 디자인의 20ℓ짜리 폐비닐 전용봉투 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해 폐비닐 분리 배출을 유도할 방침이다.
무상 배부 대상은 폐비닐 선별장과 압축기를 갖춘 용산과 성동, 중랑 등 16개 자치구의 단독주택 거주 세대로 통·반장이 세대별로 한 달에 2장 이내로 나눠주게 된다.
서울시는 폐비닐 전용봉투제도로 분리수거한 폐비닐을 압축해 관련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업체는 이를 재생원료로 사용해 각종 파이프와 전선관, 배관, 우수받이, 받침대, 계량기 뚜껑, 화분 등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폐비닐은 고형연료(SRF)를 생산하는 원료로서 시멘트공장, 제지공장, 염색공장 등 제조회사의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소각되거나 매립된 폐비닐을 분리수거해 20%의 생활쓰레기 감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