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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 분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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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바람을 타고 수익형부동산의 인기가 높아감에 따라 가격 또한 빠르게 상승하자, 가격이 덜 오른 미분양 물량도 함께 인기가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배후수요가 탄탄하면서 할인 등 다양한 마케팅을 도입한 수도권의 수익형부동산은 그만큼 수익률도 높아질 수 있어 미래가치가 높단 평이다.

지난달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지역 오피스텔 평균 분양가는 3.3㎡에 △1343만원으로 작년 4분기 평균 △1092만원보다 23%인 251만원이 올랐다. 이는 2014년 전체 오피스텔 3.3㎡당 평균 분양가인 △1150만원과 비교해도 16% 정도 오른 수치다. 경기도 역시 오피스텔 1분기 평균 분양가는 3.3㎡당 △870만원으로 지난해 평균인 △817만원보다 6%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 분양가 역시 2014년 4분기 전국 평균가는 3.3㎡당 2,398만원이었지만 올 1분기는 2,679만원으로 3개월 만에 11.7% 상승했다.

수익형 부동산의 이와 같은 분양가 상승은 임대수익률 하락과 직결된다. 실제로 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수도권 오피스텔 수익률은 지난해 말 대비 떨어지고 있다. 서울 오피스텔 수익률은 작년 말 5.61%에서 올 4월 5.54%로 0.06% 하락했다. 경기 역시 6.16%에서 6.08%, 인천은 7.11%에서 7.04%로 감소했다. 지난달과 비교해서도 서울은 0.3%, 경기·인천은 각각 0.4%씩 하락했다.

신규분양 물량의 고분양가 리스크가 커지자, 미분양 물량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많아질 전망이다. 가격이 신규 분양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다양한 직·간접 할인의 추가혜택까지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초저금리 시대가 열리며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되찾고 있지만, 가격이 오르고 공급이 몰리면 공실, 임대료 하락 등으로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으니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며 "특히 가격이 덜 오른 미분양 물량 중에서도 가치가 저평가 된 물량들이 있으니 임장활동을 통해 배후수요와 임대료 등을 잘 따져보고 투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분양중인 오피스텔과 상가 물량에 대한 소개다.

대우건설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논현2차 푸르지오시티''(조감도)의 샘플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 중이다. 분양 혜택으로는 수요자의 선택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해주는 ''3년간 임대료 지원'' 또는 우물형 천장 시공·중문 설치 등의 ''실내인테리어 무상 시공'' 서비스 중 선택이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인근 젊은 직장인 수요가 많은 만큼 인테리어 서비스 제공으로 오피스텔 경쟁력을 높였다"며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물량 소진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3층부터는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NSIC(송도국제도시개발 유한회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고급 복합타운인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의 상업시설을 임대 및 분양 중이다. 최근 점포별로 약 20~25%의 할인분양 중이며, 최근 ''임대료 보장제''도 시행하고 있다. 이 단지는 아파트 1,596가구, 오피스텔 1,058실과 상업시설 294 점포가 결합된 알짜 복합타운이다. 송도국제업무단지와 송도 컨벤시아,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및 대규모 주거타운이 인접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은 도보로, 캠퍼스타운역은 버스로도 이용 가능해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공급구성은 지하 1층~지상 5층, 8개 동 총 294개의 점포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이 청라국제도시에 분양 중인 ''청라 롯데캐슬 오피스텔''은 3년간 담보대출 40%에 대한 이자지원, 잔금 30% 3년간 유예,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등을 진행중이다. 교통환경은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50층 , 1개 동, 전용면적 58~116㎡ 오피스텔 498실로 구성됐다.

현대산업개발은 마곡지구에 ''마곡 아이파크''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며, 계약금은 원룸형(전용 23~26㎡) 500만원, 투룸형(전용 35~36㎡)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해 초기 부담을 줄였다. 교통환경은 지하철 5호선 발산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4층, 2개 동, 전용면적 23~36㎡ 오피스텔 468실로 구성됐다.

정우건설산업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서 ''라피에스타''를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600만~3500만원 선으로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을 제공 중이다. 중심상권인 한화지구공원 앞 사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멀티플렉스 영화관 입점 및 스트리트몰 설계로 유동인구 유입이 쉽다. 공급구성은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3만7000㎡규모에 총 172개의 점포로 구성된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자료=이삭디벨로퍼